• ▲ ⓒ 텍사스 레인저스 홈페이지
    ▲ ⓒ 텍사스 레인저스 홈페이지
     

    추신수의 생애 두 번째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텍사스가 승리를 챙겼다.

    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5:3으로 꺾었다.

    이날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이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텍사스는 2:1로 앞선 5회 치리노스가 좌중월 2점 홈런을 터뜨리며 달아난 데 이어 4:3으로 쫓긴 7회에는 오도어가 우월 1점 홈런을 쏘아 올려 승부를 갈랐다.

    특히 이날 승리는 2012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토론토의 에이스 데이빗 프라이스를 상대로 거둔 승리라 의미가 더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