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오는 11월 공연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배우들의 연습 현장을 공개하며 "올해로 14년을 맞는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모습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는 연습에 한창이다"고 전했다.

    이어 "어린아이부터 시작해 전 연령대를 상대로 하는 공연인만큼 대사만큼이나 몸짓으로 많은 것을 표현해야하기에 전 배우들은 쉬는 시간도 반납하며 연습하기에 여념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림형제의 원작 '백설공주'를 차용한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말 못하는 막내난장이의 순수한 사랑이야기에 초첨을 맞춘 작품으로 2001년 연극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같은 해 가수 이기찬의 '또 한번 사랑은 가고'의 뮤직비디오로 사용돼 그 인기를 증명하며 중학교 국어교과서(지학사)에 등재되기도 했다. 2013년부터는 연극에서 뮤지컬로 변모하며 다시 한 번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고, 현재까지 매년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웰메이드 창작공연이다.

    한편,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공연티켓 1+1 지원사업에 선정돼 쇼플레이 티켓지원사업(공연티켓 1+1+1 할인)이라는 이색할인율을 제공하고 있다. 11월 21일부터 삼성역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된다.

  • [사진=쇼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