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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2 '여우사이' 캡처
‘여우사이’ 정형돈 유병재 유희열이 프로그램 제목 짓기에 나섰다.지난 29일 방송된 KBS2 추석특집 프로그램 ‘속보이는 라디오 여우사이-다시 라디오를 켜봐요’(이하 여우사이)에서는 라디오 프로그램 제목을 정하기 위해 회의가 그려졌다.이날 유희열과 정형돈, 유병재, 작가와 PD들이 모두 한데모여 첫 인사와 회의를 진행했다.한 작가는 “유혈 사태 어떠냐. 유희열이니까 줄여서 유혈, 그리고 사태는 정형돈”이라고 설명했다. 그제야 이해한 유희열은 “아. 사태? 돼지?”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유병재는 “저 역시 생각해온 게 있다. 라디오 하는 동안 시간이 흐르니까 ‘시간이 바뀌는 라디오’다. 줄여서 시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즉석에서 콩트로 ”야 어제 시바라 봤냐?“라고 물어 폭소케 했다.유희열은 “나 역시 생각해왔다. 나도 줄인말인데 ‘여우사이’다. 여기서 우리의 사랑을 이야기하자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정형돈은 “그거 원래 있던 거 아냐? 양아치야?”라고 난색을 표했다. 그러나 유희열의 아이디어가 바로 채택되어 프로그램 제목이 정해졌다.한편 ‘여우사이’는 지난 19일 방송된 라디오 프로그램을 편집한 TV판이다. 유희열 정형돈 유병재가 뭉쳐 라디오생방송의 뒷모습과 제작 준비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