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1 '아침마당' 방송캡처
    ▲ ⓒKBS1 '아침마당' 방송캡처
     
  • ▲ ⓒKBS1 '아침마당' 방송캡처


'아침마당'에 출연한 가수 윤수현이 이산가족에 얽힌 외할아버지의 가슴 아픈 사연을 전했다.

이날 오전에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이산가족들이 출연한 '추석특집-꿈엔들 잊으랴,꼭 한번만'이 전파를 탔다.

이산가족에 대해 젊은 세대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묻는 MC 이금희의 질문에 윤수현은 "저희 외할아버지가 평안남도 평안분이시다. 남한에 내려왔다가 갑자기 전쟁이 나서 올라오지 못하고 남한에 계속 머무르고 계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할아버지 누님의 이름이 김성희이신데,특히 누님을 너무 그리워하신다, 누나를 계속 부르면서 보고 싶어하시는것을 어머니를 통해서 들었다, 가까운 가족이 겪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졌다"며 차분하게 자신의 생각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