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김태희, 위풍당당한 모습 쿨한 카리스마 "말할 때 욕 섞어도 돼"

'용팔이' 김태희가 본격적으로 전쟁에 나섰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에서는 한신을 지키기 위해 여진(김태희 분)이 대정그룹과 전쟁을 선포하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진은 경영진에게 기선제압을 하고 본격적으로 전쟁에 나섰다.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전쟁을 함께 할 직원들 앞에 나타난 여진은 "내가 와도 일어나지마 구두 벗어도 되고 넥타이 풀어도돼. 신발도 양말도 벗어도 돼"라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근무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그는 "말할 때 욕 섞어도 돼 나한테 욕하는 건 좀 그런가?"라며 여유로운 농담까지 던졌다.

마지막으로 여진은 "아무튼 다 해도 돼 쓸데 없는 격식 다 필요없다. 단 대정그룹의 약점을 꼭 찾아라"라고 말하며 카리스마를 뽐냈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