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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캡처
칠레 수도 산티아고 인근에서 규모 8.3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지난 17일 아침 칠레 수도 산티아고 근처에서는 8.3의 강진이 발생했다. 전 해안에는 쓰나미 경보가 내려져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8.3의 강진으로 인해 최소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고 칠레 당국이 밝혔다. 특히 진앙지에서 50km 떨어진 산티아고 북부 일라펠 지역에서 식당 건물이 무너져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또 세레나 지역에서는 대형 쇼핑몰 건물이 무너져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는 건물들이 크게 흔들리고 공포에 질린 주민 수천 명이 거리로 뛰쳐나와 긴급 대피하는 등 큰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하지만 이 일대 통신 사정이 불안정해 희생자나 구체적인 피해 상황이 바로바로 확인되지는 않는 상황이다. 칠레에는 현재 한국 교민이 2700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2300명이 산티아고에 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