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김희애, 손병호에게 돌직구 "정신없는 당신 아들 다 아버지 보고 배웠겠지"

'미세스캅' 김희애가 손병호를 직접만나 경고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안길호)에서는 도주한 강회장(손병호 분)의 아들 강재원(이강욱 분)을 잡기위해 고군분투하는 강력계 1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영진(김희애 분)은 강회장을 찾아가 "도주한 강재원이 차로 경찰을 밀어버렸다. 그 경찰은 평생 휠체어 신세를 져야한다"라며 분노를 참고 차분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참을 거야 내가 꼭 잡을 거니깐"라고 말하며 강회장에게 똑부러지게 경고했다.

강회장은 "사고 당한 경찰은 참 안타깝네요"라며 뻔뻔하게 말했다. 

강회장의 뻔뻔한 태도에 강력계 팀은 할말을 잃고 "강재원 어디다 숨겼냐"라고 다그쳤다. 

눈 한번 꿈쩍하지 않는 강회장은 "최영진 팀장을 닮아서인지 강력계 팀이 예의가 없고 버릇이 없네"라고 말하며 짜증을 냈다.

영진은 "예의도 없고 버릇도 없고 정신도 없는 건 당신 아들이야"며 "다 아버지 보고 배웠겠지만"이라고 말하며 분노한다.

아들을 자수시키라는 영진의 경고에도 강회장은 "아들 연락오면 꼭 연락해라 내 아들 얼굴 꼭 보고싶으니깐"라며 끝까지 뻔뻔한 태도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