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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또 당첨번호

     

    667회차 로또 당첨번호가 공개된 가운데 주인 잃은 로또 당첨금이 덩달아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나눔로또 측은 지난해 9월 당첨된 로또 당첨금 중 약 34억 원이 주인을 찾지 못한 채 지급 기한 만료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로또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내에 당첨금을 수령해야 하며, 만약 이를 수령하지 않을 경우 복권 및 복권기금법(제 9조 1항, 9조 3항)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올해 상반기까지 지급기간을 초과해 복권기금으로 귀속된 미수령 로또복권 당첨금은 441억원으로 밝혀졌다.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국내 유명 로또 포털사이트 관계자는 “대부분 당첨 사실을 잊었거나 용지를 훼손, 분실한 경우”라며 “복권은 일종의 유가증권으로 보기 때문에 훼손, 분실 시 보상 받을 방법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로또, 연금복권, 인쇄복권 등 현물복권의 미수령 당첨금은 전자복권에 비해 상당히 많은 편”이라며 “구매자 편의를 위해 ‘당첨 알람’ ‘구매내역 저장’등의 기능을 탑재한 서비스를 확대 중”이라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발표된 제 667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는 '15·17·25·37·42·43'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3'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