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엔피노-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 제공
    ▲ ⓒ엔피노-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전진이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예고했다.

    전진은 지난 7일 서울 주구 정동극장에서 열린 두 번째 솔로앨범 ‘리얼’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진은 타이틀곡 ‘와우와우와우(WowWowWow)’의 1위 공약을 묻는 질문에 “예전부터 생각했던 게 있다”며 “사비로 팬들을 50명 정도 추첨해서 치맥(치킨과 맥주) 파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만약 미성년자 팬이 당첨됐다면 치사(치킨과 사이다)를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진은 “17년 동안 함께 해준 팬들이 많다. 이제는 팬이 아니라 친동생 같고 사촌동생 같고 잘 알던 옆집 동생 같은 느낌이 든다. 항상 활동 때마다 응원하고 도와준다는 생각에 정말 감사하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전진의 남다른 공약에 앞서 그룹 신화의 멤버들 또한 솔로로 나서는 전진을 향해 특급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리더 에릭을 시작으로 신혜성, 김동완, 앤디 그리고 마지막 민우에 이르기까지 멤버 전원은 ‘신화는 사랑이야’ 시리즈로 순차적으로 응원 사진 및 영상을 게재하며 전진의 솔로 앨범 1위를 기원한 것.

    이에 전진도 “멤버들의 응원에 부담을 떠나 진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아직 첫 방송을 하지도 않았는데 아주 많은 일들이 일어난 것 같은 느낌이다. 더 즐겁고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전진은 오는 10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