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세스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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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난휘가 예사롭지 않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안길호)' 11회에서 김난휘는 박 마담으로 등장했다. 김난휘는 박종호 경감 역을 연기한 김민종과 신경전을 펼쳤다.

    박 경감은 박 마담이 운영하는 갤러리를 방문했다. 김난휘와 김민종이 서로 의중을 떠보는 장면이 묘사된 것.

    이어 김민종은 "요즘에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 마치 전쟁이라도 난 것처럼 금을 싹쓸어 모았다고 하더라"며 박 마담에게 미끼를 던졌다.

    김민종은 "그림 파는 곳에서 금 냄새가 나네"라고 떠보자 박 마담은 "여기서 금 냄새가 왜 나느냐?"며 "이 목걸이도 가짜다"라고 대응했다.

    이날 김난휘는 농염한 자세와 애교 섞인 목소리, 상대의 심리를 주무르는 말투를 선보이는 등 예사롭지 않은 연기력으로 극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SBS월화드라마 '미세스 캅'은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