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신주영 작가
    ▲ ⓒ 신주영 작가
    선두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처참한 성적표를 집어 든 NC가 이번엔 2위 자리를 노리는 두산의 도전에 맞닥뜨렸다.

    3일 마산구장에서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2위' NC 다이노스와 '3위' 두산 베어스의 시즌 14차전이 열린다. 이날 경기에 NC는 이태양을, 두산은 허준혁을 선발로 예고했다.

    8월 무서운 상승세를 타면서 선두 자리를 위협했던 NC는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전패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반면 두산은 최근 5연승을 달리며 NC에 3게임차로 성큼 다가섰다.

    해커와 스튜어트를 내고도 연패에 빠진 NC는 이태양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이태양은 올 시즌 23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하며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두산은 올 시즌 '환골탈태'한 허준혁이 선발로 나선다. 허준혁은 올 시즌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5의 짠물 피칭을 뽐내고 있다.

    한편 NC와 두산의 시즌 14차전은 3일 오후 6시 30분 마산구장에서 열리며 MBC SPORTS 플러스에서 중계방송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