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정상회담, 박 대통령 의상만큼 '핑크빛'으로 마무리…내용은?

한중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어졌다.

지난 2일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은 북한의 도발과 핵실험에 대해 비슷한 입장을 취했다.

양측은 9·19 공동성명과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들이 충실히 이행돼야 할 것을 강조하며 북한의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동에도 반대함을 밝혔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시 주석이 박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나타내는 등 양국 정상이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는 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우리의 최대 교역국일 뿐만 아니라 외교적으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에 있다”며 “ 더욱이 중국은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매우 중요한 나라”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중 정상회담, 다행히 잘 마무리됐네" "한중 정상회담, 중국 입장 안 바뀌길" "한중 정상회담, 이제 평화롭게 좀 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늘(3일)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열병식에 참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