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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9월 수능 모의고사가 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2일 발표했다. 

    이날 오전부터 진행된 9월 모의고사는 전국 2121개 고등학교와 349개 학원에서 시행됐으며, 재학생 53만9932명, 졸업생 8만4156명 등 총 62만4088명이 참여했다. 

    출제위원단은 출제 기본 방향에 대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췄다”며 “학교 수업에 충실한 수험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해 고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전했다. 

    또 출제위원단은 “기본 개념에 대해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과 주어진 상황을 통해 문제를 해결·분석·추리하는 사고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면서 “각 문항은 교육과정상 중요도·사고 수준·소요 시간 등을 고려해 차등 배점했다”고 설명했다. 

    9월 모의고사의 국어·외국어(영어)영역은 지난 6월 모의고사와 동일한 출제범위를 토대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다. 

    수학과 사회·과학·직업탐구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 방향으로 출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