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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청소년야구대표팀이 대만을 꺾고 예선리그에서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한국 대표팀은 31일 일본 오사카 마이시마구장에서 열린 2015년 제27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예선 B조 대만과의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날 한국은 박세진(kt 1차 지명)과 이영하(두산 1차 지명), 박준영(NC 1차 지명)이 이어 던지며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다.

    선발로 나선 박세진은 5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다음 투수 이영하는 3이닝동안 5개의 안타를 맞으며 2실점, 3일 연속 투구의 후유증을 느끼게 했으나 마무리로 나선 박준영이 1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1회 최원준의 2루타와 안상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데 이어 3회에도 최원준의 볼넷과 안상현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4번 임석진의 2타점 2루타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또 이어진 1사 1, 3루 찬스에서 주효상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