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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은경ⓒ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캡처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임은경이 방송직후 수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임은경은 1999년 한 통신사 광고모델로 데뷔했다. 인형같은 외모와 어딘가 묘한 분위기는 파격적이었던 광고영상만큼 임은경이라는 이름 석자를 대중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크고 진한 눈동자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에 당시 사람들은 무언가에 홀린듯한 기분을 느꼈다. 이후에 임은경은 2002년 장선우 감독의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라는 영화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로 접어들었다.영화는 아쉽게도 흥행에 참패했고,작품적인 평가도 썩 좋은 이야기를 듣지 못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 데뷔작이었다. 그리고 임은경은 '품행제로' '인형사' '시실리2km'와 드라마 '보디가드' 에 꾸준히 출연했지만 CF 속에서 보여준 신비하고 성스럽기까지 했던 그때의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005년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를 끝으로 더 이상 방송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임은경...이후에 쇼핑몰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는 소식이 간간히 들려오던 찰나,임은경이 무려 10년만의 복귀작 '치외법권'으로 우리곁을 찾아왔다. '치외법권'은 임창정,최다니엘의 거친 남성미를 내세운 영화에 가깝지만 임은경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임은경은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자신만의 솔직한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임은경을 알고 있었던 팬들은 오랜만에 보는 그녀의 모습에 반가워서,임은경이 누군지 잘 몰랐던 사람들은 여전히 아름다운 그녀의 외모에 놀라며 호기심을 가지고 임은경의 이름을 찾아본 것으로 예상된다. 덕분에 임은경은 28일 내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그녀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