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효주 유연석 ⓒ뷰티인사이드 스틸컷
    ▲ 한효주 유연석 ⓒ뷰티인사이드 스틸컷

     

    영화 '뷰티 인사이드'가 가을 바람을 타고 멜로 열풍을 전하고 있다.

     

    '뷰티 인사이드'는 영화 '올드보이' '설국열차' 등의 타이틀 디자인을 맡았던 백감독이 매 장면마다의 미장센 속에서 우진과 이수의 독특한 사랑을 몽환적이게 담아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 영화들의 잇따른 흥행 속에서 '뷰티인사이드'는 장르의 독창성으로 흥행몰이를 하는 중이다. 우진과 이수의 가슴저린 사랑을 다룬 스토리 전개와 몽환적인 카메라 기법, 다양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한동안 주춤하던 정통 멜로 장르를 부활시키고 있는 것.

     

    내면의 아름다움을 집중 탐구한 ‘뷰티 인사이드’는 외모지상주의에 물든 현대 사회에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만들 의의 있는 작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뷰티 인사이드'(감독 백감독)는 지난 26일 전국 634개의 상영관에서 11만 7434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92만 4495명이다.

     

    '뷰티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다양하게 모습이 바뀌는 소심한 남자 우진이 어느 날 이수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사랑이 시작되는 이야기의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뷰티인사이드'에는 배우 김대명, 박신혜, 이범수, 박서준, 천우희, 서강준,이동욱, 고아성,김주혁, 유연석 등이 우진 역을 맡았고, 한효주가 이수 역을 연기했다.

     

    한편 '베테랑'은 20만 277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 '암살'은 7만 2159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