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관진 황병서 ⓒ외부제공
    ▲ 김관진 황병서 ⓒ외부제공

     

    판문점에서 만나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황병서 총정치국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1949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나 육군사관학교 28기 학사를 거쳐 육군 대대장, 합동참모본부 군사전략과 과장, 육군 비서실 실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 본부장과 의장, 국방부 장관을 거친 뿌리깊은 군 인재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이전 국방장관 시절 북한의 각종 도발 상황에서 강경한 입장을 취하며 '레이저 김'이라 불리기도 했다.

    지난 2010년 국방장관에 취임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전투형 부대' '정신교육 강화' 등을 주장하며 군 개혁을 하는 공을 세웠다.

    더불어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고위급회담 만남을 가지는 황병서 북한 총정치국장은 북한의 핵심 실세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황병서는 지난해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을 거쳐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올른 화려한 경력이 있다.

    한편 청와대는 22일 오후 브리핑에서 "남북은 현재 진행 중인 남북관계 상황과 관련해 이날 오후 6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북측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노동당 비서와 접촉을 가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