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엠넷 방송화면 캡쳐
    ▲ ⓒ 엠넷 방송화면 캡쳐
    무분별한 언행으로 야구계에서 퇴출된 길민세가 '슈퍼스타K7'에 등장하면서 가요팬들은 물론 야구팬들까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20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7' 첫 방송에는 야구팬이라면 익히 알 만한 얼굴이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마지막 지원자로 출연한 길민세는 지난 2012년 넥센 히어로즈에 지명된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다.

    고교시절 출중한 타격 솜씨로 기대를 모았던 길민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감독을 비난하는가 하면 음주와 관련해 야구팬들과 설전을 벌이는 기행을 벌여 2012년 말 방출됐다.

    '슈퍼스타K7' 심사위원들 앞에 선 길민세는 "23년 동안 다른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건 처음"이라며 "야구 외에는 다른 걸 해본 적이 없다"고 심경을 전했다.

    특히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심사위원들이 당혹해 하는 모습과 함께 길민세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슈퍼스타K7'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