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태풍 15호 고니 북상, 다음주 화요일엔 한반도에도 영향ⓒ방송캡쳐
    ▲ 태풍 15호 고니 북상, 다음주 화요일엔 한반도에도 영향ⓒ방송캡쳐

    15호 태풍 고니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21일 기상청 '오늘날씨예보'에 따르면 "당초 대만을 지나 중국에 상률할 것으로 예상됐던 15호 태풍 고니가 급회전, 한반도쪽으로 북상하고 있다"며 "다음주 초반 한반도 부근까지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15호 태풍 고니는 중심기압 935hPa, 최대 풍속 초속 49m에 이르는 매우 강한 중형 태풍. 지난 15일 새벽 16호 태풍 앗사니와 동시에 태어난 쌍둥이 태풍이다.

    당초 괌을 지나 대만을 관통하고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고니는 오른 쪽으로 방향을 90도 넘게 틀며 한반도를 향해 북상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한반도 상공을 장악하고 있던 북태평양 고기압이 빠르게 세력이 약해지며 남하해 태풍이 비집고 들어올 틈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현재 15호 태풍 고니 예상경로 대로라면 다음주 화요일께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한반도 주변 바닷물의 온도가 낮아 세력은 강한 소형급으로 약해질 전망이다.

    오늘(21일) 날씨 예보에 따르면 밤 사이 전남과 경남에 호우주의보가 내렸지만 내일 낮부터 갤 것으로 보이며 이번 비와 태풍이 지나고 나면 사실상 올 여름 무더위는 끝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