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SPOTV 중계화면 캡쳐
    ▲ ⓒ SPOTV 중계화면 캡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강력한 레이저 송구로 상대 팀의 득점을 막아 내면서 팀의 5연승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3 동점으로 팽팽하게 맞서 있던 7회초 수비에서 추신수의 강력한 어깨가 빛났다.

    1사 1, 3루 상황에서 시애틀 타자 카일 시거의 뜬공을 잡아낸 추신수는 빠르고 정확한 홈 송구로 3루 주자를 아웃시켰다. 추신수의 시즌 네 번째 보살.

    역전의 위기에서 팀을 구한 추신수의 보살에 홈 팬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이날 추신수는 타석에서도 3타수 1안타에 볼넷과 몸에 맞는 볼을 한 개씩 얻어내 3경기 연속 안타, 24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텍사스는 9회말 1사 만루에서 아드리안 벨트레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