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SPOTV 중계화면 캡쳐
    ▲ ⓒ SPOTV 중계화면 캡쳐
    하루만에 선발로 복귀한 강정호가 3루 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상대 3루수의 호수비에 막혀 분루를 삼켰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휴식 차원에서 전날 경기에 결장했던 강정호는 첫 타석부터 매서운 타구를 날렸다.

    0:3으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애리조나 선발 제레미 헬릭슨의 초구를 잡아당겨 3루 선상을 흐르는 2루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3루수가 슬라이딩 캐치에 성공하며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후 4회와 6회에서도 각각 우익수 뜬공과 3루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7회초 투수 교체 과정에서 더블 스위치 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85로 떨어졌다.

    한편 피츠버그는 에이스 게릿 콜을 선발로 내세우고도 1:4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