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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넥센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넥센 김택형과 NC 이태양 두 영건이 12일만에 리턴 매치를 벌인다.
12일 오후 6시 30분 목동구장에서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11차전이 열린다. 이날 경기에 넥센은 김택형을, NC는 이태양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두 투수는 지난달 31일 마산 경기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쳐 5이닝 1실점의 김택형이 5이닝 3실점의 이태양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김택형의 어깨는 무겁기만 하다. 전날(11일) 경기에서 넥센은 박병호가 39, 40호 홈런을 터뜨렸음에도 에릭 테임즈에게 올 시즌 2호 사이클링 히트를 내주며 8:9로 역전패를 당했다. 팀간 상대 전적은 1승 9패로 참담한 수준이다.
다만 넥센은 NC 전 유일한 1승이 김택형의 어깨에서 나왔다는 점에 희망을 걸고 있다. 김택형의 시즌 성적은 20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7.88. NC를 상대로는 3경기 1승 1패 4.35을 기록 중이다.
NC에서는 이태양이 선발로 나선다. 이태양으로서는 지난 대결에서의 패배를 되갚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지난 2011년 넥센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태양은 친정팀을 상대로는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5.02를 기록해 신통치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태양의 시즌 성적은 19경기 6승 3패 3.86이다.
넥센과 NC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11차전 경기는 1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며 SKY Sports에서 중계 방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