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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아라 ⓒ아레나,이큐리왕국
걸그룹 티아라의 태도논란에 대한 상반된 두 입장이 이목을 끌고 있다.
티아라는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2015 아이돌스타 육상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티아라를 보기 위해 체육관을 찾은 팬들 중 일각에서는 각종 SNS를 통해 티아라 멤버들이 줄곧 '아육대' 다른 아이돌들과는 달리 팬들이 불러줘도 얼굴 한 번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자리에 앉아만 있었으며 굳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고 그들을 비난했다.
더불어 티아라의 태도논란에 멤버별 개인팬들까지 상당수가 차갑게 돌아선 상황이 되고 말았다.
그런데 이후 티아라 태도논란을 강력 주장한 팬클럽 '이큐리왕국'이 지난 11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이번 일에 대해 사과를 드리려고 합니다"라는 문장을 시작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큐리왕국'은 우선 티아라 멤버들이 팬들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다는 점에 대해 "좌석 구조물 때문에 멤버들은 본인들이 앉은 좌석이 팬들에게도 잘 보일 거라 생각했을 뿐, 팬들에게 일부러 등을 돌렸다는 건 본인들의 오해였다"고 적었다.
또 팬들과의 사진을 거부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앞선 오해에 의해 많은 팬들이 자리를 뜬 이후 티아라가 팬석으로 다가왔다"며 "이 역시 저희의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팬클럽은 "오해의 희생양이 된 멤버들에게 욕설과 비난은 자제해주셨으면 한다"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티아라 태도논란, 무엇이 진실이지?" "티아라 태도논란, 잘 해결됐으면 좋겠네" "티아라 태도논란, 이제 논란은 그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