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방송화면
    ▲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방송화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고주원 앞에서 김정훈이 대굴욕을 맛봤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울산 현대청운고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주원이 '농구 시합 승리하기'라는 공약을 소화하기 위해 김정훈을 상대팀으로 대결을 펼쳤다.

    농구 시합이 시작되자 마자 먼저 고주원이 상대팀의 공을 빼앗아 먼저 한 골을 넣었다. 연이어 고주원이 득점하며 멋있는 모습을 선보였고 소녀팬들이 그에게 뜨겁게 응원했다. 여기에 고주원은 학생들에게 손을 흔들며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이에 김정훈은 "너를 막겠어"라는 의지를 불태운 말과 함께 고주원을 밀착 마크하며 2연속을 득점, 양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고주원이 곧 폭풍 드리블을 하며 팀원들이 의기투합해 김정훈 팀보다 훨씬 앞선 점수차를 벌였다.

    고주원 팀의 우월한 플레이를 따라잡다 지친 김정훈은 급기야 "아 근데 이거 선수교체 없어?"라고 투정을 부리기 시작했다. 이어 김정훈은 자신의 노골에 거친 숨을 내쉬며 "아 X팔려"라는 말을 내뱉고는 그대로 코트에 누워버렸다.

    이후 고주원 팀이 김정훈 팀에게 완벽 승리를 거두며 '농구 시합 승리하기' 공약을 멋지게 지켰다.

    고주원은 개인 인터뷰에서 "크게 긴장감과 박진감 같은 거 없이 물 흐르듯이 경기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