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용팔이'
    ▲ ⓒSBS '용팔이'


'용팔이'김태희가 강렬한 첫 등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5일 첫 방송 된 SBS 수목드라마'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에서는 한여진(김태희 분)이 교통사고로 숨진 연인에 충격을 받고 투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여진은 연인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도중, 의문의 차량으로부터 추격을 받아 연인은 사고로 인해 죽게된다.

충격에 빠진 한여진은 연인의 장례식에 참석해 아버지를 분노의 눈빛으로 바라보다 갑자기 창문을 뛰어들어 투신자살을 시도했다. 

이후 병상에 누워 있던 한여진은 '나쁜 꿈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은 잠에서 깨는 것이다. 하지만 잠에서 깰 수 없다면 악몽은 계속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리하여 악몽은 또 하나의 현실이 되고 그 현실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다ㅣ. 그가 내 이름을 불러줄 때까지'라고 읊조린 뒤 눈을 떠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용팔이’는 조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치 않고 치료하는 뛰어난 실력을 가진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매주 수~목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