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브로 ⓒGM뮤직
    ▲ 브로 ⓒGM뮤직


    ‘그런 남자’로 유명한 가수 브로가 대한민국 청년들을 대변한 노래를 발표한다.

    4일 오전 브로의 소속사 GM뮤직은 “오늘 정오 브로의 새 싱글앨범 ‘최저시급’ 음원을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최저시급 6천원 인생을 위로하는 타이틀곡 ‘최저시급’은 학업과 생계를 동시에 감당해야만 하는 이 시대의 청년들을 위로하는 곡이다.

    곡의 주인공인 '영훈'은 초등학교 동창 친구의 결혼과 우연히 마주친 첫사랑 민서마저도 외면할 수밖에 없는 초라한 모습으로 불안정한 최저시급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 시대의 청년을 대변하고 있다.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최저시급 아르바이트 경험을 풍자한 이 노래는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청년들에게 심심한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두 번째 곡인 ‘그런사람 그런사랑’은 마이너 발라드 곡으로 사랑에 상처받은 이가 느끼는 최고의 슬픔을 담아냈다. 이 곡을 통해 그동안 ‘그런 남자’ ‘잡쉈잖아’ ‘아몰랑’ 등 재치넘치는 가사에 가려져 있었던 브로의 수준급 가창력을 느낄 수 있다.

    브로의 신곡 발표 소식에 네티즌들은 “최저시급. 잠깐 눈물 좀 닦고 들을께” “진짜 속상하다 최저시급 6000원이라니.. 내인생..” “SG워너비, 바이브, 조성모에 뒤지지 않는 감성 보여줘 브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브로는 오늘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최저시급’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