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주영 작가
    ▲ ⓒ신주영 작가

    프로야구 순위 경쟁이 갈수록 혼전양상이 되고 있다.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2일까지 팀 당 90경기 이상을 소화한 가운데 94경기를 치러 57승 37패 승률 0.606을 기록 중인 삼성 라이온즈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은 현재 6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6할 승률과 함께 2위와의 승차를 4.5경기까지 벌렸다.

    2위 넥센 히어로즈는 94경기에서 52승 1무 41패 승률 0.559를 기록 중이다. 뒤를 이어 두산 베어스가 92경기에서 51승 41패 승률 0.554로 3위를 달리고 있다. 4위는 93경기에서 50승 2무 41패 승률 0.549를 기록 중인 NC 다이노스다.

    상위권에서는 삼성의 선두 독주가 계혹되는 가운데 중위권은 복잡한 상황이다. 5위 한화 이글스가 94경기에서 48승 46패 승률 0.511을 기록 중인 가운데 KIA 타이거즈가 93경기에서 46승 47패 승률 0.495로 한화를 1.5경기 차이로 추격 중이다.

    7위 SK 와이번스는 91경기에서 44승 2무 45패 승률 0.494를 기록하며 KIA를 0.5경기 차이로 따라잡은 가운데 8위 롯데 자이언츠는 96경기에서 45승 51패 승률 0.469를 기록 중이다. LG 트윈스는 95경기에서 42승 1무 52패 승률 0.447로 9위다.

    신생팀 KT 위즈는 94경기에서 30승 64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유지하기 위한 예비 전력들의 활약이 순위 경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