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SBS '가면' 방송 화면
    ▲ ⓒ SBS '가면' 방송 화면

    '가면'이 30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선두 자리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은 11.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분이 기록한 12.7%에 비해 1.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유인영(최미연 역)은 연정훈(민석훈 역)이 그동안 수애(변지숙 역)를 서은하로 위장시켰던 사실에 대해 폭로하는 사건이 그려졌다.

    미연은 박준금(송여사 역)와 술을 마시던 중 “올케가 변지숙이다. 그걸 꾸민 사람이 석훈 씨다”라고 사실을 전했고, 이를 들은 송여사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또 미연은 "못 믿겠으면 내 방에 가서 봐라. 증거도 있다"라며 송여사를 석훈의 방으로 들여보냈다. 결국 이날 사건으로 송여사는 그간 석훈이 꾸몄던 일들에 대해 알게 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어셈블리'는 5%, MBC '밤을 걷는 선비'는 7.9%의 전국시청률을 각각 기록하며 '가면'을 이기지 못한 채 방송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