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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캡처
    ‘가면’ 주지훈과 수애가 우여곡절 끝에 만났다.

    29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변지숙(수애 분)이 최민우(주지훈 분)과 마주했다.

    변지숙의 전화를 받은 최민우는 “아내가 살아있다. 위치 추적해달라”고 경찰에게 부탁했으나 “알지 않느냐. 옷에 묻은 혈은은 모두 변지숙 씨 것이다”고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최민우는 경찰을 밀치고 곧장 변지숙에게 달려간 상황. 그는 경찰과 아슬한 추격이 그려졌으나 모두 따돌리고 도주에 성공했다.

    한참을 차로 이동하던 중 길목에서 최민우와 변지숙은 마주, 한걸음에 달려가 포옹했다. 최민우는 변지숙을 꼭 안으며 “이제 괜찮다”며 “지켜주겠다”고 안심시켰다. 두 사람의 애절한 사랑은 안방극장을 안타까움과 동시에 감동으로 물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