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격호 신동주 신동빈 ⓒ뉴데일리
    ▲ 신격호 신동주 신동빈 ⓒ뉴데일리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에서 해임된 가운데 롯데 그룹 가계도가 주목받고 있다.


    신격호 회장은 고 노순화 씨와 사게미쓰 하츠코, 서미경 씨의 3명의 부인을 두었다.


    신 회장과 고 노순화 씨 사이에는 장녀 신영자 씨가 롯데쇼핑 사장 자리에 있다. 노순화 씨는 1960년 사망했다.


    이번 신 회장 해임 사건과 관련된 둘째 부인 사게미쓰 하츠코의 아들들이 특히 눈길을 끌고 있다. 신 회장과 사게미쓰 하츠코 씨 사이에는 장남 신동주 씨가 일본롯데 부회장으로, 차남 신동빈 씨가 한국 롯데 부회장으로 있었다.


    신 회장의 세번째 여인은 셋째 부인 서미경 씨로 '롯데의 별당마님'이자 사실상 '사모님'으로 불리고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신유미 롯데호텔 고문이 있다.


    한편 일본 롯데홀딩스는 28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어 신격호 회장을 대표 이사직에서 해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따라서 일본 롯데홀딩스는 신 회장의 아들 신동빈과 쓰쿠다 다카유키 2인 각자체제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