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 '백종원 조롱하는 방송? 설탕 포대로 쏟아 붓는 패러디'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의 요리 방송을 패러디하며 '디스'에 나선 정상훈의 모습이 네티즌들의 재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방송된 tvN 케이블채널 예능프로그램 'SNL Korea'에서 정상훈은 '마이 리틀 테레비' 코너에서 백종원으로 분해 그가 출연했던 요리 방송을 패러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백종원의 말투와 특유의 언행을 따라하듯 "백종원인데유. 제가 백종원이유"라며 코너를 진행, "올리브유가 없으면 어떡하냐"라고 질문했고 이어 "설탕 뿌려야 한다"라며 팬 위에 설탕을 산더미처럼 쏟아부았다.

또 그는 스파게티를 완성, '기미 작가' 역을 맡아 등장한 강유미의 "뭔가 부족하다"는 말에 설탕을 포대로 쏟아붓는 등의 행동을 벌이며 과거 백종원의 '설탕 논란'을 비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정상훈 ㅋㅋㅋㅋㅋㅋㅋㅋ백종원 깨알 디스 쩜", "정상훈 빵터졌네 진짜 똑같아 ㅋㅋ오뭬", "백종원도 예상 못한 설탕 세례.. 대단"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