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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마치 콜라캔 따듯 사람 목에 이빨을 꽂고 피를 빨아 먹는 '귀'의 모습이 그려졌다.
'귀'는 산속에서 지나가는 남자행인에게 "이것을 놓고 가지 않았냐"고 물었다. "아니다"라고 얘기하는 남자행인의 어깨를 잡아 채 목에 이빨을 꽂고 피를 들어 마셨다.
이어 아직 양이 차지 않았다는 듯 다시 한번 남자행인에게 달려 들어 피를 빨아 먹었다.
'밤을 걷는 선비'는 남장을 하고 책쾌 일을 하며 살아가는 조양선이 음석골에 사는 신비로운 선비 김성열을 만나게 되고, 그가 뱀파이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멜로 사극이다.
이날 '귀'뿐아니라 김성열(이준기 분)시 피 냄새를 맡으면 어쩔 줄 모르는 뱀파이어의 고민을 보여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