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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실종된 20대 여대생이 경기 평택 진위면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가운데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가족의 간절한 기다림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수원 실종 여대생의 행방을 수색하던 경찰은 15일 "수원역에서 실종된 20대 여대생이 평택 진위면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앞서 15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수원 실종 여대생의 동생으로 소개하면서 간절한 연락을 기다린다는 글과 함께 수원 실종 여대생으로 보이는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저희 누나인데 평소 집에 늦어도 1시면 들어오고 아무리 취해도 집에 잘드어오는 누나인데 경찰과 함께 찾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ᅟᆞᆻ다.
     
    이어 수원 실종 여대생 가족은 “수원역 근처에서 보신 분 있으면 연락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 심경이 복잡합니다”라고 연락처를 함께 남겨 네티즌들의 슬픔을 더하고 있다.

    한편 경기 수원에서 20대 여대생을 납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40대 용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14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경 강원도 원주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A(21·여)씨를 태우고 사라졌던 승용차와 용의자 B씨(46)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지문감식을 통해 B씨임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