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MBC '마리텔' 방송 화면
    ▲ ⓒ MBC '마리텔' 방송 화면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종이접기의 원조 김영만이 출연해 꿈과 동심이 깃든 방송을 펼쳤지만 나이 질문에 끝내 폭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만은 오랜 만에 색종이를 들고 방송에 복귀하며 그 옛날 과거 종이접기 선생님 시절의 모습을 재현했다.
    이때 그는 노란색 색종이를 곱게 접으며 "예쁘게 나온다"라며 만족했고 이어 모니터를 보던 중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그는 "색종이 아저씨 몇살이냐"고 화면에 뜬 질문에 당황한 듯 큰 소리로 외쳤다.
    이어 그는 "나 안한다. 누가 자꾸 나이 물어보냐. 예전에 우리 일곱살 때 내 나이 물어봤냐"고 대답, "나이는 나중에 알려준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네티즌들 사이에는 그가 소속되어 있는 종이접기재단이 설립된 시기가 1987년이라는 점과 1989년 '한국종이접기협회 발기 총회'에 참석한 그의 모습을 통해 그의 나이가 최소 50살은 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