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영화포스터
    ▲ ⓒ사진=영화포스터

    영화 '연평해전'과 '터미네이터'가 박빙의 순위다툼을 하는 가운데 영화 '손님'(김광태 감독)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율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 '손님'은 현재 영화예매사이트 예스24, 맥스무비, 인터파크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에서 각각 24.54%, 28.14%, 29.39%, 24.54%, 24.54%의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연평해전'과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를 제친 결과. '손님'은 본격적인 흥행 준비를 마친 것으로 외화 블록 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한 주 만에 예매 순위 3위로 밀려나고 '연평해전'은 27.63%로 예매순위 2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실제 본 관객수는 '연평해전'은 현재 35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영화 '손님'은 독일 하멜른에서 내려오는 전설을 담은 동화 '피리 부는 사나이'에서 모티브를 차용한 '손님'은 1950년대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 마을로 들어선 낯선 남자와 그의 아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했던 비밀과 쥐들이 기록하는 그 마을의 기억을 다룬 작품이다. 


    무게감있는 배우 류승룡, 이성민의 색다른 변신과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꼽히는 천우희, 이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손님'이 과연 쟁쟁한 경쟁작인 '연평해전'과 '터미네이터'를 제치고 흥행돌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