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손님 포스터
    ▲ ⓒ손님 포스터
    영화 ‘손님’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손님’은 9일 전국 493개 스크린에서 14만 4973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시사회 포함 누적 관객 수는 15만 2585명이다.

    '손님'은 1950년대 지도에도 없는 산골 마을을 찾은 떠돌이 악사 부자가 피리를 불어 쥐떼를 쫓아내면서 밝혀지는 마을의 비밀을 담고 있다. 동화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를 독특한 상상력으로 재창조한 판타지 호러 영화다. 김광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류승룡, 이성민이 주연을 맡았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755개 스크린에서 13만 498명의 관객을 동원한 ‘연평해전’이 차지했다. 3위는 전국 750개 스크린에서 9만 1051명을 끌어 모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