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서인국과 장나라가 우연히 용의자를 찾아간 현장에서 박보검을 만났다.
이날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는 이현(서인국)과 차지안(장나라)이 우연히 정선호(박보검)를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현은 지안과 살해 사건 용의자 박영철(김규철)을 찾기 위해 그가 수감된 교도소에 왔다가 정변호사를 만났다.
지안은 선호를 보고 놀라며 여기는 무슨 일로 왔냐고 물었다
선호는 재소자들이 저한테 보내는 편지가 하루에 수십통 이상이라며 가끔 자신의 누명을 벗겨달라는 힘 없는 사람들을 위해 변호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너무 돈많은 사람들만 변호하면 재미없다며 여유있는 미소를 지었다.
이현이 선호에게 우연히 자주 마주치는 것 같다고 말하자 선호는 저는 우연을 믿지 않는다며 묘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선호는 이현에게 "저 예전에 본적 없었냐"고 물어봤지만 이현은 기억하지 못했다.
선호는 지나가던 도중 지안이 이현에게 "왜 나처럼 기억할 만한 가치가 없거나 별다른 특징이 없었나 보지"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이말을 들은 선호는 그동안 침착하고 냉철했던 모습과 달리 급격히 당황하며 감정이 흔들리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