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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이 질투심에 휩싸여 결국 몹쓸 짓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에서 수애(서은하 역)를 진짜 죽인 범인은 유인영(최미연 역)으로 드러났다.이날 방송에서 미연은 자신의 남편 연정훈(민석훈 역)을 미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그는 죽은 은하의 생일을 맞이 해 납골당을 방문했고, 생전 은하에게 선물했던 목걸이를 놓아주며 눈물을 흘렸다.마침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미연은 질투심에 휩싸이게 되면서 충격적인 과거를 떠올리게 됐다.과거 미연은 수애에게 약을 탄 와인을 제공, 수영장 한복판에서 의식을 잃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수애를 외면한 그 상황을 기억한 것.당시 미연은 비틀거린 채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은하를 멍한 눈으로 바라봤다.이때 은하는 자신의 몸을 지탱하기 위해 손을 뻗었지만 미연은 그의 손을 잡아주지 않았다.이어 그 상태로 은하가 물에 빠지며 실족, 미연은 감시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