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군 재난관리 노하우 공유 등 적극적인 재난대비 나서
  • ▲ 국방부 전경. ⓒ뉴데일리 DB
    ▲ 국방부 전경. ⓒ뉴데일리 DB

     

    국방부는 25일 '2015 하계 전군 재난관계관 회의'를 열고, 여름철 발생 가능한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인 대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방부는 재난관계관 회의를 통해 자연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보완·복구공사 결과와 부대별 재난대책본부 운영 등을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공군 기상단의 '15년 하계 기상전망' 발표로 시작된 이번 회의에서는, 각 군이 실시한 하계 재난대비 결과 보고와 부대별 재난대비 우수사례 발표, 각 군별 재난관리 노하우 전파 등 재난대비에 전반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정한기 군수관리관은 "이번 여름은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3~4개의 대형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며 "현장 지휘관 중심으로 취약 지역에 대한 점검과 대비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장기화되고 있는 가뭄 극복을 위한 군 지원도 적극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방부는 가뭄피해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과 함께 장마기간 집중호우와 태풍을 대비하기 위한 군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공사도 최단기간에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과 지자체와의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연재난에 따른 피해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군 지원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지원 체계도 유지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 장기화될 수 있는 가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대비태세를 갖추겠다"며,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