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김무열, 이현우, 진구, 이완, 이청아가 출연하는 영화 ‘연평해전’은 6월 24일 개봉한다.  

    영화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북방한계선(NLL) 남쪽의 연평도 인근에서 대한민국 해군 함정과 북한 경비정 간에 발생한 해상 전투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김무열, 진구, 이현우는 기본적으로 연기력이 좋은 배우들이다. 세 사람은 어울리는 역할을 맡아 성실하게 연기했다.

    앞서 '변호인' '국제시장' 같은 영화들이 그 의미와는 별개로 정치적으로 해석되며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 '연평해전'도 개봉 전부터 이념논쟁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연평해전'이 다루고 있는 사건은 이념과는 관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