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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린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종합편성채널 방송기자로 직업을 갈아탄 조정린 기자가 월드스타 싸이를 인터뷰한 장면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3년  '젠틀맨'으로  싸이는 본격적인 미국 프로모션을 위해 출국길에 오른 싸이를 취재하기 위해 전국의 수많은 취재인파가 인천국제공황에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TV조선의 조정린도 이들 중 하나였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같은 연예인의 입장에서 취재진을 상대해야 했던 조정린은, 이제 거꾸로 연예인을 취재하는 기자 입장으로 싸이를 만나는 묘한 상황에 직면했다.

    싸이는 취재진이 운집한 상황에도 대번에 와이어리스를 들고 자신에게 다가온 조정린을 알아봤다.싸이는 조정린에게 "정린아 너 여기 왜 있어?"라고 물었고, 반가운 얼굴로 인사를 건네는 싸이의 말에 조정린도 지켜보는 취재진 사이에서도 웃었다.

    조정린은 잠시 쑥쓰러운 하다가 이내 싸이에게 미국 활동 계획을 묻는 등, 기자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냈다.조정린은 2012년  5월 'TV조선'에 합격 기자로 활동 중이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조정린, TV조선에 취직했구나" "조정린, 싸이 취재 재미있었겠다" "조정린 의외인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