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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스타 중계화면 캡쳐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가 시즌 17호 홈런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이대호는 1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17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5경기만에 홈런포와 2경기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대호는 시즌 타율도 .335에서 .338(225타수 76안타)로 끌어 올렸다.또한 지난 14일 센트럴리그 소속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교류전 이후 4일동안 휴식을 가진 이후 퍼시픽리그 소속 팀과 맞붙는 첫 경기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팀이 0대 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니혼햄 선발투수 요시카와 미쓰오의 초구 144km/h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높은 직구를 놓치지 않은 이대호의 스윙이 돋보였다.두번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이대호는 세번째 타석인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마이클 크로타의 151km/h 볼을 때려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2경기만에 멀티히트를 만들어낸 것이다. 네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한편 소프트뱅크는 9회 4대 3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 37승 3무 24패로 니혼햄을 제치고 퍼시픽리그 선두에 복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