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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안양에서도 메르스가 발생해 국민들이 진절머리를 치고 있다.

    19일 오전 안양시는 “호계동에 거주하는 A 씨(63)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166번째 메르스 최종 감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안양 메르스 환자 A 씨가 감염된 경로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5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있는 부인을 간호하면서 인걸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환자는 주로 승용차를 이용해 삼성서울병원을 오가 대중교통을 통한 전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원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정해관 성균관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에 따르면 메르스 종식 시점은 "짧게 봤을 때는 6월 중에 종식되는 것은 힘들지 않겠나 본다"며 "7월 중에 종식되면 대단히 성공적인 것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양까지 메르스가 번지다니" "안양도 청정이 아니군" "안양주민 무서워서 살겠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