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축구국가대표팀ⓒ자료사진
    ▲ 한국축구국가대표팀ⓒ자료사진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슈틸리케호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해 출항했다.

    첫상대는 미얀마다.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9시(한국 시각)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미얀마와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1차전을 벌이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선발 원톱 카드로 이정협을 세웠다. 이정협은 지난해 아시안컵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선수다.

    미드필더진엔 큰 변화가 없다. 손흥민(레버쿠젠)과 염기훈(수원)이 좌우 날개로 나서고, 이재성(전북)이 섀도우 스크라이커로 뒤를 받친다. 정우영(빗셀 고베)과 한국영(카타르SC)도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

    수비는 주장 곽태휘(알 힐랄)가 장현수(광저우 푸리)와 센터를, 좌우 풀백은 김진수(호펜하임)와 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지키고 있다. 골키퍼는 김승규(울산).

    한편 한국은 이번 2차 예선에서 미얀마·쿠웨이트·레바논·라오스와 함께 G조에 포함됐다. 2차 예선은 5개 팀씩 8개 조로 나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각 조 1위 8개 팀과 2위 팀 중 상위 4개 팀 등 12개 팀이 최종 예선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