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식홈페이지
    ▲ ⓒ공식홈페이지
     

    엔트맨 개봉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마블사에 진행했던 슈퍼히어로 영화가 새삼 주목되고 있다.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다. '예상했던 대로' '어벤져스2'가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가 17일, 개봉 25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마블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가지고 있는 '아이언맨3'(2013·누적관객수 900만1309명)과 전편인 '어벤져스'(2012·707만4891명)의 기록쯤은 가뿐히 뛰어넘었다.

    팬들의 기대는 벌써부터 '다음 마블 영화'로 향하고 있다. '어벤져스2'에 만족하지 못했던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다음 영화로 채우기 위해, 만족했던 팬들은 '다음 떡밥'을 향해 눈을 돌리고 있다. 이런 팬들의 기대에 보답이라도 하듯 마블은 2019년까지 슈퍼 히어로들을 출동 계획을 세워 놨다.

    '앤트맨' 은2015년 7월 개봉 예정이다. 2010년 본격 제작발표가 들어갔던 '엔트맨'이 5년 만에 관객을 만나게 됐다. 커스틴 던스트 주연의 코미디 영화 '브링 잇 온'(2000)으로 데뷔한 페이트 리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폴 러드가 주인공 앤트맨인 스콧 랭 역을 맡았다. 

    원작에 따르면 크기와 질량을 극소형으로 만들 수 있는 '핌 입자'를 몸에 투여하게 된 행크 핌은 몸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변형하고 곤충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앤트맨으로 태어난 후 쉴드의 창립 멤버로 활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