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 J리그 2부 출신 이용재 A매치 데뷔골 신고
  • ▲ 이정협 선수.ⓒ연합뉴스
    ▲ 이정협 선수.ⓒ연합뉴스

    【뉴데일리 스포츠】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1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8위에 올라있는 한국은 FIFA 랭킹 73위에 올라있는 UAE와의 평가전에서 순위만큼이나 차이있는 경기력을 펼쳤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61)이 이끄는 한국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샤알람 경기장에서 UAE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염기훈·이용재·이정협의 골에 힙입어 3대0으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UAE전 5연승을 거두면서 상대 전적 12승 5무 2패를 기록하게 됐다. 

    선취골은 전반 44분 염기훈의 발끝에서 나왔다. 염기훈은 프리킥 기회를 골로 연결하며 국내 프로축구인 K리그 클래식에서 득점왕을 달리고 있는 자신의 골 감각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후반 15분에는 이용재의 A매치 데뷔골이 나왔다. 이용재는 상대 수비 2명을 제쳐내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UAE 골망을 흔들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용재가 골을 넣은 뒤 이정협과 교체했고 이정협은 후반 종료 직전 골을 기록하며 이날 대표팀의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