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엠블랙ⓒ뉴데일리
    ▲ 엠블랙ⓒ뉴데일리

    엠블랙이 신곡  '거울' 가사가 탈퇴한 멤버를 겨낭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엠블랙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여덟 번째 미니앨범 '미러(MIRROR)'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준과 천둥이 탈퇴한 후 3인조로서 첫 번째 앨범으로 이들은 신곡 '거울' 무대를 공개했다.

    승호는 '거울'에서 떠나간 이들을 향한 가사에 대해 '이준과 천둥을 겨냥한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그렇게 바라본다면 그렇게 보실 수도 있을 것 같다. 우리도 굉장히 생각이 많았다. 밉기도 했다. 리더로서 팀원이 떠나는 걸 원하지 않았다. 섭섭함을 많이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동안 좋았던 추억들만 생각하고 싶다. 서로 마이너스가 되는 행동 없이 윈윈하는 삶을 살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오 역시 "사랑을 자주할 수 있는 상황이 못 된다. 그러다보니 우리의 상황을 대입해봤다. 우리의 처지를 사랑으로 표현해 봤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