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연희 차승원 서강준 ⓒ화정 방송 화면 캡쳐
    ▲ 이연희 차승원 서강준 ⓒ화정 방송 화면 캡쳐

    차승원이 이연희의 모진 말에 마음 아파했다.

    9일 방송된 MBC 창사54주년 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18회에서 정명공주(이연희 분)는 광해군(차승원 분)에게 역모에 인목대비(신은정 분)가 연루된 것은 허균(안내상 분)의 계략이라고 말했다.

    광해군은 인목대비를 죽이려던 허균의 계략을 간파해 인목대비를 살리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이후 이이첨에게 허균의 뒤를 캐 그 배후의 인물까지 찾아내라고 지시했다.

    한편 어머니 인목대비와 눈물의 상봉을 한 정명공주는 광해군에게 감사 인사를 하면서도 광해군을 적대시했다. 정명공주는 광해군에게 "나를 공주라고 부르지마라. 모후가 폐위됐고, 당신에게는 그렇게 불리고 싶지 않다"고 냉랭하게 말했다.

    정명공주는 광해군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알면서도 인목대비의 당부와 진실에 대해 혼란스러워했다. 이때 자객이 정명공주를 덮쳤고, 홍주원(서강준 분)은 그를 구하려다 칼에 맞았다.

    한편 '화정'은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