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동네예체능 제공
    ▲ ⓒ우리동네예체능 제공
    방송인 강호동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도전정신을 보였다.

    강호동의 소속사 SM C&C의 한 관계자는 9일 뉴데일리스타와 만난 자리에서 “강호동이 ‘투르 드 코리아’완주를 위해 훈련을 하다 타박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호동이 오르막 훈련 코스를 완주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크더라”며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많은 분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주셨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호동은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코리아’완주를 앞두고 도로 적응과 오르막길 훈련을 위해 경북 영주에 위치한 경륜 훈련원을 찾았다.

    당시 강호동은 처음으로 사이클을 접했으며 무거운 체중까지 더해져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그러나 그는 남다른 운동신경과 실력으로 최선을 다해 오르막길 코스에 오른 것. 

    코스 끝에 달했을 쯤 강호동은 순간 중심을 잃고 사이클에서 굴러 넘어져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깜짝 놀란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강호동을 걱정했으나 오히려 그는 주변을 안심시키기 위해 웃음 지었다. 또한 그는 “다 왔는데”라는 말과 함께 아쉬움을 드러냈다. 

    강호동의 사이클 완주의 열정적인 도전정신과 빛나는 부상투혼은 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