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부는 메르스 관련 핫라인을 만들어 연락한 후 지시를 따르라는 지침을 내렸는데, 이 콜센터가 '불통'일 때가 많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번호도 너무 어려워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보건당국이 24시간 운영 중인 메르스 신고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봤지만 상담원 연결이 되지 않고 전화가 바로 끊어진다.
"모든 회선이 통화중이오니…" 메르스 확산으로 국민 불안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지만, 정부의 유일한 메르스 상담창구인 콜센터는 '불통'. 상담건수는 하루에 1천건 이상인데 응대 전화는 10대 뿐이기 때문이다.
콜센터 전화번호도 국민들이 간편하게 외우고 접근하기엔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화재신고는 119, 범죄신고는 112인데 반해 메르스 신고는 043-719-7777번입니다. 무려 번호수가 3배 이상 많다.
전문가들은 번호를 간단하게 바꾸고, 상담인력을 늘려 접근성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